퇴사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 4일차 회사를 나가지 않은지 4일째!몸이 게으름과 편안함에 이르렀다. 점점 늦게 잠들고 싶어지고 조금씩 늦게 일어나고 싶어 진다..역시 사람은 직장에 다닐 때가 불행해도 강압적으로라도 부지런해지는 것일까? 매주 금요일이면 목요일 저녁부터 설레었는데 매일이 주말 같으니 그러한 기쁨도 느낄 수 없어졌다. 뭐. 쓰고 나니 배부른 소리인 것 같네. 내일은 다시 오전 러닝을 다녀와야겠다. 쌀쌀해진 날씨에 다이소에 가서 방한용품을 구입했다. 다이소에 2천 원으로 살 수 있는 모자와 귀마개까지! 겨울용품들이 한가득 있으니 구경 가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daisomall.co.kr/ds 다이소몰24시간, 온라인 국민가게www.daisomall.co.kr 더보기 퇴사 3일차 오랜만에 백화점나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캐럴 재즈를 즐겨 듣고 있는데 (11월부터 기다리는 1인..)현대백화점 장식이 너무너무 이뻤다.매년 이뻤지만 올해는 더 취향저격ㅠㅠㅠㅠ빨간 곰돌이 너무 이쁘잖아요? 더현대에도 크리스마스 예약이 시작되었다는데어마어마한 줄을 본적이 있어서웨이팅 싫어하는 나로써는 불가능할 듯... 백화점 트리도 이쁘니 만족한다! 더보기 퇴사 2일차 퇴사 2일 차 규칙적으로 12시 취침~8시 기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잠이라고 생각한다. 쉬는 동안 푹 자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목표다. 일하는 동안에는 내 건강을 돌보기도 힘들고, 지옥철에 버스에 끼여 출근하던 내가 너무 안쓰럽기도 했다. 앞으로도 몇십 년은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면...잠깐이라도 쉬는 이 몇 달의 시간에 내 몸을 단련해서다가올 바쁜 일상에도 지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추워진것 같은 날씨에 더 두껍게 입고 러닝을 다녀왔다. 제일 바쁘게 움직이는 오리들과 아직 잠들어 있는 오리를 보며 힐링했다. 귀여워라 런데이 앱으로 '인터벌 워킹 37분'을 했는데 생각보다 땀이나고 운동이 돼서 놀랐다. 플랜을 듣다보면 운동을 .. 더보기 퇴사 1일차 퇴사 1일차. 매일 새벽 6시반에 일어나다가 8시반에 눈을 뜨니 새롭고 어색하다. 아직은 부지런하게 출근했던 습관이 남아있으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러닝 1일차 혼자 러닝을 하려니 막막했다..갑자기 뛰게 되면 몸에 무리도 가고 부상에 대한 걱정을 하다가 찾아보던 중 우연히 앱 중에서 'Runday'를 알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플랜을 다운받아서 시작하니 너무 재밌다. 30분 달리기 도전으로 설정 후 음악을 들으면서 앱이 시키는대로 움직였다. 앱에서 안내해주는 분의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귀를 기울이게 되고, 인터벌 운동으로 진행하니 훨씬 좋았다. 30분 딱 채웠다는 성취감도 있고!!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뿌듯. 이렇게 운동일지 적어주고 다.. 더보기 퇴사 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출근을 안 한다니!!!! 마냥 좋을 줄 알았으나 30대 이후의 퇴사는 불안함과 걱정이 앞서는 것 같다. 계획 없이는 더 불안한 J이므로 쉼에도 계획을 넣어보고자 한다. 여러 가지의 계획 중 매일 일기 같은 이 블로그의 글을 써보기로..! 가장 새롭고 어려운 작업이 될 것 같다. 블로그로 다른 사람들의 정보를 쉽게 얻었으나 내 얘기를 하는 것은 생소하니까.. 11월을 어떻게 보낼지와 블로그 글의 큰 틀을 잡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매일 러닝과 운동(허리 통증으로 인한 필라테스 재활) -남편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개천 러닝하기 -척추측만으로 인한 허리에 대한 불편함으로 시작한 필라테스 꾸준히 하기 2. 일상 맛집 및 생활 -소소한 나의 일상들과 귀여운 내 고양이 사진들 자랑 :) 3.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